1991년 기증유물로, 타이거여단 관련 문서 20매로, 타이거여단의 활동 상황 등이 담겨 있다. 표지 오른쪽 상단에는 "여단전적통계·제계획 및 상황도표"란 문서 제목이, 왼쪽 하단에는 "유격군 타이거여단 여단장 박상준"란 기증자 정보가 적혀 있다. 타이거 여단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 사령부 소속 8240부대 예하 소속으로, 1952년 2월 창설돼 휴전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1954년 2월 해체했다. 무기 및 식량 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서해의 군사적 요충지인 교동도와 용매도 방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