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기증유물(꽂을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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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기증유물로, 꽂을대/집(CLEANING ROD, M1)이다. 총신(gun's barrel)의 내부를 청소하는데 사용하는 화기 유지 도구이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콜롬비아 군이 사용한 것이다. 콜롬비아는 6·25전쟁 때 전투 부대를 파견한 16개국 중 하나로, 라틴아메리카의 유일한 참전국이다. 1개 보병대대와 1척의 프리깃함을 파견하였으며, 1951년 6월부터 참전기간 동안 연인원 5,100명을 파병했다. 주요 전투로는 400고지 전투, 180고지 전투, 불모고지 전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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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기증유물(터키 사제 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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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기증유물로, 6·25전쟁 당시 터키 제1여단 포병대대 관측하사관으로 근무한 병사가 사용하던 권총이다. 권총의 길이는 29.2cm, 구경 16cm이다. 터키는 6·25전쟁 당시 전투부대를 파견한 16개국 중 하나로, 육군 1개 여단을 파견하였다. 주요 전투는 군우리 전투, 금양장 전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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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기증유물(의류대(衣類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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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기증유물로, 의류대(衣類袋 : DUFFEL BAG)이다. 기증자가 1950년 6·25전쟁에 대한민국 육군 공병 상사로 참전한 당시 의류 및 잡다한 물건을 담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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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기증유물(서류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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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기증유물로, 밝은 갈색의 가죽제 서류가방이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 콜롬비아 대대 소속 대위로 참전했던 콜롬비아의 알바로 발렌시아 또바르(Álvaro Valencia Tovar, 1921~2014) 예비역 육군중장이 당시 사용하였던 것이다. 전면부에 스페인어로 '콜롬비아 대대(BATALLON COLOMBIA)', 콜롬비아 대대 마크, 태극기와 부대마크(미 24사단 등)가 인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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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기증유물(F-51 전투기(Mus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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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기증유물로, F-51 전투기(Mustang)이다. F-51(Mustang)은 단발 프로펠러 전투기는 제2차세계대전부터 활약하였으며, 6·25전쟁 당시 소련의 MIG-15기가 출현하기 전까지 미 제5공군의 주력 전투기 중 하나였다. 연료 소모가 적고, 저공 공격이 가능해 한반도의 산악 전투에서 지상군을 지원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 또한 F-51는 대한민국 공군이 창설된 후 처음으로 운용한 전투기이다. 1950년 10대의 F-51기를 인수하였고, 전쟁 중 계속 보충해 1953년 7월 정전협정 당시에는 총 80대였다. 한국 공군은 주로 지상작전을 지원하는 임무로 활용하였다. 1957년 6월 29일 한국 공군에서 퇴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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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기증유물(M1 90mm 고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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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기증 유물로, M1 90mm 고사포이다. 중 ·고고도로 비행하는 폭격기와 전투기를 요격하는 대구경 대공포이다. 1940년부터 1950년대까지 미 육군에서 사용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때도 운용되었다. 국군은 1955년 미국으로부터 도입해, 공군기지와 주요 군사 시설에 배치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이더와 연계한 고도의 사격통제장치를 장착해 당시 대공포 가운데 가장 뛰어난 명중률을 자랑했다. 또한 빠른 포구 초속을 자랑해 대전차포로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1950년대 이후 지대공 미사일이 등장하면서 점차 퇴역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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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기증유물(3.5인치 로켓포(M20A1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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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기증 유물로, 3.5인치 로켓포(M20A1B1)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개발된 휴대용 대전차무기로, '바주카(bazooka)'란 별명으로 잘 알려졌다. 전장 160cm, 중량 6.8kg, 유효사거리 183m, 사격속도 분당 10발이다. M20 로켓포는 6·25전쟁의 발발을 맞아 본격적으로 양산되었으며, 베트남 전쟁 초기까지 일선에서 운용되었다. 1960년대 중반부터 M67 무반동총, M72 LAW 등에 의해 대체되었다. 국군과 유엔군은 6·25전쟁 발발 직후에는 2.36인치(59.9mm)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북한군의 T-34-85 전차의 전면장갑을 상대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1950년 7월부터는 더 강력한 로켓포인 3.5인치(88.9mm) 로켓포가 널리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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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차입유물(M1917A1 브라우닝 기관총_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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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차입유물로, M1917A1 브라우닝 기관총의 몸통이다. M1917 브라우닝 기관총은 수냉식으로, 1917년 존 브라우닝이 개발했다. 수냉식은 총신을 둘러싼 물통이 있고, 물을 채워서 총신을 식히는 방식이다. 장시간 대량의 탄약을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 중량이 기동성을 감소 시키고, 물이 없는 상황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M1917 브라우닝 기관총의 제원은 구경 7.62mm, 길이 97.8cm, 사거리 1,000m, 중량 42.3kg(거치대, 냉각수 포함), 사격속도 분당 450~600발, 조작인원 4명이다. 제1,2차 세계대전에서 미 육군이 화기중대의 보병 지원화기로 사용해 위력을 입증한 무기였다. 6·25전쟁 당시 국군을 비롯해 많은 참전국들이 지원화기로 사용했다. 1960년 M60기관총이 생산되면서 대체되었다. M1917A1은 M1917을 개량화한 것으로, 기존과 달리 신형탄(30-06 스프링필드탄)에 적합했다. 그 외에도 총 하단부를 강화하고, 삼각대를 개량했으며, 가늠자를 교체했다.
1992년 구입유물(122mm 곡사포 M1938(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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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구입유물로, 122mm 곡사포 M1938(M-30)이다. 소련 육군이 독소 전쟁 직전 채용한 사단 포병연대의 주력 곡사포로, 차량에 의해 견인되는 견인 곡사포이다. 1939년부터 1955년까지 19,226문이 생산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5년까지 집중되었다. 1940년부터 1945년까지 17,526문이 생산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 북한 등에도 제공되어 6·25전쟁 등 많은 전쟁에 사용되었다. 소련은 1950년대 말부터 M-30을 대체할 신형 견인 곡사포 개발에 들어갔다. 1963년부터 D-30 곡사포를 배치했다. 그러나 중국과 북한 등 많은 국가들이 라이선스 생산 또는 무단 복제하여 현재에도 운용하고 있다. 크게 포, 주퇴복좌기, 바퀴, 포 다리로 구성된다. 운영에는 총 8명이 필요하다. 제원은 중량 2,450kg, 구경 122mm, 포신 길이 2.8m, 포구 초속 515m/s(고폭탄+4단 장약 기준), 최대 사거리 11,800m, 발사속도 분당 5~6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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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구입유물(76.2mm 사단포 M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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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구입유물로, 76.2mm 사단포 M1942이다. 소련군이 제2차 세계대전 중 개발해 배치한 사단 포병연대의 주력 야포다. 곡사포로 운영되었으나, 강한 관통력을 가져 대전차전 임무에도 사용되었다. 수많은 나라에 공여돼 6·25전쟁을 비롯해 현재에도 상당수가 사용하고 있다. 야포는 오래 전에 생산되어도 작동과 포탄 수급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원은 무게 1,150kg, 포신 3.4m, 발사속도 분당 최대 25발, 유효 사거리 13.29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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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이관유물(M18 57mm 무반동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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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이관유물로, M18 57mm 무반동총이다. 무반동총은 제2차 세계대전 말에 새롭게 등장한 신형 무기로, 사격 시에 앞으로 향하는 탄환과 같은 운동량의 화약 가스를 후방을 분사시켜 포신의 반동을 없앤 대전차무기다. 57mm 무반동총은 반동이 거의 없어 사람 어깨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M1917A1 브라우닝 기관총에 사용되는 삼각대에 거치하여 사용 가능하다. 제원은 무게 18.26kg, 전장 152.4cm, 사거리 최대 3,968m, 발사각 -27~65°이다. 6·25전쟁 초기 때 미군이 사용했던 대전차화기이다. 그러나 북한군 T-34-85전차를 상대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대전차용보다 적의 벙커나 참호를 파괴하는데 주로 사용됐다. 비교적 가벼워 운반이 쉬웠고, 대전차화기라 파괴력이 강했기 때문이다. 국군에는 1951년부터 보급되었다.
1993년 기증유물(7.7mm 브렌 경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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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기증유물로, 7.7mm 브렌 경기관총이다. 1930년대 영국에서 제작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경기관총으로 사용했다. 6·25전쟁 기간에는 영국군과 영연방군이 분대 지원화기로 사용했다. Mk.형, L4형 등 개량형이 개발되어 1990년대까지 사용되었다. 영국 외에도 캐나다 인그리스(Inglis)사가 라이선스 생산을 했으며, 1943년까지 인그리스사의 생산량이 브렌 기관총 전체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했다. 제원은 구경 7.7mm, 중량 8.68kg, 길이 109cm, 사격속도 분당 110~115발, 사거리 549m, 조작인원 1명이다. 브렌 경기관총의 탄창은 위에서 끼우도록 되어 있다. Mk.형이 곡선형 탄창을, L4형이 직선형 탄창을 사용하도록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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