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19G 수송기
- 유형무기/장비
- 자료시기 광복~1950년대
- 아카이브번호 1992-KR-06-AF-A-00001
- 공공누리
- 키워드 FairchildAircraft,군사원조프로그램,MAP,C-119,C-119G,수송기,FlyingBoxcar,2차세계대전,C-82패킷(Packet),한국전쟁,6.25전쟁,6·25전쟁
- 원소장처전쟁기념관
내용
C-119 플라잉 박스카는 미국 페어차일드(Fairchild Aircraft)사에서 개발한 쌍발 프로펠러 군용 수송기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개발된 C-82 패킷(Packet)의 성능을 개선한 기체이다. 1947년 C-119A가 첫 비행에 성공한 후, 개량형인 C-119B가 1949년 실전 배치되었다. 이후 지속적인 개량을 거쳐 1953년부터 C-119G는 다양한 임무에서 운용되었다. C-119G는 병력 및 장비 수송, 공수 작전, 보급품 공중 투하 등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후방의 화물 도어를 통해 낙하산 부대 투입 및 대형 화물 공중 투하가 가능했다. 최대 62명의 병력 또는 약 10,0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었으며, 필요에 따라 부조종사가 탑승하는 조종석과 추가 연료 탱크를 장착할 수도 있었다. C-119는 6·25전쟁 당시 공중 보급 및 병력 수송 임무에 투입되었으며, 특히 장진호 전투와 문산리 공정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전쟁 이후 미 공군은 C-123 프로바이더(Provider) 계열 수송기로 기종을 교체하면서, C-119G를 군사원조(MAP, Military Assistance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동맹국에 인도했으며 일부 기체는 AC-119G 건쉽(Gunship)으로 개조되어 베트남전에서 야간 공중 화력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1974년 미 공군은 C-119 계열 기체를 전량 퇴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