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유역의 혜산진과 동해안의 청진까지 진출했던 국군 제1군단 및 미 제10군단이 1950년 12월 12일부터 24일까지 흥남항을 통해 해상으로 철수한 작전이다. 당시 남쪽으로 향하는 수송선에 탑승하기 위해 몰려든 피난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