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박경석 예비역 육군 준장은 1950년 육군사관학교 생도 2기로 입학하였다. 입학 25일만에 6·25전쟁에 투입되어 포천전투에 참전하였고 부산까지 후퇴하여 17세에 최연소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현재 전쟁기념관에 있는 시비 <조국>과 <서시>의 작가이기도 하다. 6·25전쟁 투입 첫 날의 기억, 북방 1077고지 전투에서 인민군 포로가 됐던 경험과 전쟁기념관 설립과 관련된 일화 등을 구술하였다.
소개이배선 예비역 공군 대령은 1949년 공군사관학교 1기생으로 입교하여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가 배출한 최초의 조종사이다. 6·25전쟁 중 총 92회 출격을 하였고 6·25전쟁 항공작전의 출격기록들을 <출격일지>로 남겨두었다. 공군사관학교 입교, 6·25전쟁 중 강릉기지에서의 첫 출격, 그리고 임택순 전우 등 희생된 동료에 대한 기억 등을 구술하였다.
소개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은 1947년 9월 해군사관학교 3기생으로 입교하였다. 임관 4개월 만인 1950년 6월 25일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의 갑판사관으로 대한해협해전에 참전하였다. 전역 후에는 <6·25 바다의 전우들>을 집필하기도 하고 추모비 건립 운동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 입교, 대한해협해전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전쟁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 등을 구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