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과 원인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한반도는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미군이 점령한 남한과 소련이 점령한 북한으로 분단되었다. 스탈린은 공산권을 팽창시키기 위해, 소련군 장교 신분으로 귀국한 김일성을 내세워 막대한 지원을 북한에 제공하였다. 1948년 9월에 북한 정권이 수립된 이후, 김일성은 소련의 군사지원을 받아 남침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1949년 중국공산당이 중국을 석권하자 소련과 중국은 자신감을 갖고 북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